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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우주산업 동향과 주요 이슈, 포럼 회원사 소식 등을 전합니다.
K방산 우주항공 사업 속도.."민간 주도 시장 선점"
국내 방산기업들이 로켓 추진기관·군 통신·항공기 설계와 같은 기존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 사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개최한 CEO(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공격적인 해외 수주 등 글로벌 사업 확대와 함께 '인공지능(AI)·우주 기술 투자'를 제시했다. 이미 우주 발사·수송 분야에서 발사체 체계종합과 엔진·핵심 구성품 제작 등을 맡고 있고, 위성 추진시스템 분야에서도 추력기 설계·제작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우주발사체 재사용 기술 시연체 총조립에 착수하기도 했다. 2028년까지 실증을 마치고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과 같은 발사체 재사용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재사용 발사체 상용화에 성공한 스페이스X는 팰컨9의 1단 로켓을 재사용해 1㎏당 발사 비용을 대폭 낮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0년대 중반으로 예정된 차세대발사체 1단 재사용의 발판을 마련하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우주 수송 서비스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우주보험' 시대 열렸다…우주기업에도 방위산업 보증·공제 적용
국내 우주항공기업도 방위산업공제조합의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주항공청은 15일 서울 센트로폴리스에서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우주보험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방위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우주항공기업이 방위산업공제조합에 가입할 수 있게 되면서 이에 따른 활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가입 요건을 충족한 우주항공기업은 사업 수행과 수출에 필요한 보증을 비롯해 시설·장비, 손해배상책임 등 공제에 관한 방산공제조합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증·공제료가 타 기관에 비해 저렴하며 빠르게 공제금을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이자 지원, 법률지원 등 중소기업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주청은 "제도 개선을 통해 우주항공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금융·보험 선택지가 넓어지고, 상대적으로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우주항공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우주항공기업의 의견을 꾸준히 듣고,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사업 특성에 맞는 지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누리호로 쏜 초소형군집위성, 14시간 29분 만에 첫 지상 촬영 성공
지난 7일 누리호 5호에 실려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2~6호가 발사 첫 지상 관측 영상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발사 약 14시간 29분 만이다. 15일 우주항공청과 KAIST(카이스트)는 초소형군집위성 2~6호의 첫 지상 관측 영상을 공개했다. 초소형군집위성은 발사 약 14시간 29분 만인 8일 오전 2시54분(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를 촬영했다. 이어 12일 오전 3시6분(한국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를 촬영했다. 해상도는 1m(미터)급이다. 지상 위 1m 이상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우주청과 KAIST는 이번 영상 획득이 "발사 직후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현재 초소형군집위성 5기는 모두 지상국과 원활하게 교신 중이며 전력 생산 및 자세 제어와 같은 시스템도 정상 상태를 유지 중이다. 우주청과 카이스트는 초기 영상을 바탕으로 탑재체 상태 점검을 마치고 초기 운영에 착수한다. 향후 수개월에 걸친 영상 검보정을 통해 영상 품질을 최적화한다.
"LEO 시대 경쟁력은 광통신"…이노스페이스-인세라솔루션 맞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우주 광통신 전문기업 인세라솔루션과 저궤도(LEO) 위성 광통신 실증 및 우주산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설립된 인세라솔루션은 레이저 빔의 방향을 초정밀·고속으로 제어하는 고속정밀조향거울(FSM)을 비롯해 우주·방산용 정밀 광기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FSM과 정밀 구동·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레이저를 목표 지점에 정확히 겨냥하고 추적하는 PAT(Pointing, Acquisition & Tracking) 핵심기술을 보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위성 간 레이저 통신을 위한 우주 광통신 단말기(LCT)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주력 제품인 FSM은 이달 7일 발사된 누리호 5차에 탑재돼 우주 비행 이력을 확보했다. 인세라솔루션은 위성 운용 기간에 실제 우주 환경에서 장기 성능과 신뢰성을 계속 검증할 계획이다.
최대 512기 'K-LEO' 구축 방안은…'K-우주포럼'서 머리 맞댄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리 정부는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 이른바 'K-LEO' 구축을 공식화했다. 2035년까지 저궤도에 다수의 통신위성을 배치해 지상 통신망이 닿기 어려운 지역까지 연결하는 국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28일 열리는 K-우주포럼에서는 K-LEO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민관 협력 방안 등이 집중 다뤄질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 플러스 스테이지에서 '저궤도(LEO) 산업혁명: 우주 생태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제2회 K-우주포럼'(참가신청 : https://url. kr/2hgl5j)을 개최한다. 특히 두 번째 세션에서는 권현준 우주항공청 차장이 연사로 나서 LEO 경제시대를 위한 우주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K-LEO는 국내외 우주 스타트업의 사업모델(BM)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구체적인 구축 방향과 국내 기업의 역할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LIG D&A, 美 파이어호크와 맞손…'비궁' 추진체계 개발 협력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는 미국 방산 스타트업 '파이어호크(Firehawk)'와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C. 에서 열린 미 육군 방산전시회 AUSA에서 2. 75인치(inch)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 협력을 위한 TA(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추진체계 개발을 완료한 뒤 후속 양산과 추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미국 내 공동 마케팅과 미 정부 대상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 부문장은 "과거 한미 양국이 뜻을 모아 개발을 추진한 비궁을 다시금 미국 기업과 함께 개발해 나간다는 점이 무척 뜻깊다"고 말했다. 윌 에드워즈 파이어호크 공동 설립자 겸 대표는 "양사의 협력은 군수품 생산 능력 확대와 고체 로켓 모터 생산 발전이라는 파이어호크의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연결한다"며 "이를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에 항공 및 미사일 방어 분야에서 보다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년 째 지연 '3700억짜리 위성'… 오태석 청장 "가이드라인 마련할 것"
전천후 지구관측위성 '다목적실용위성 6호'(아리랑 6호)의 발사가 해외 위성사 사정으로 연기된 가운데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해외사 협력시) 관련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오태석 청장은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우주항공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2년 발사 예정이던 아리랑 6호가 여러 이유로 반복 지연되고 있다. 그로 인해 38억원이나 되는 돈이 추가로 들고 있는데 (지연 원인이 된) 발사업체와 계약 관련해 보상금을 받기로 했냐"고 질의했다. 오 청장은 "현재 논의 중이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에 "우주청이 부실한 계약을 한 게 아닌가"라며 "(발사) 지연 시 발사 해지권 등에 대한 내용이 촘촘하게 들어있지 않아 아리랑 6호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청장은 "지적한 부분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계약) 표준 가이드라인에 넣도록 하겠다"며 "관련해 향후 보고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리랑 6호 발사는 2027년 2분기로 연기됐다.
스페이스빔, 인도 아스트로게이트랩스와 '우주-지상 레이저 통신' 맞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광통신 기업 스페이스빔이 인도의 위성용 광통신 단말 개발사 아스트로게이트랩스와 손잡고 우주-지상 레이저 통신 상용화에 나선다. 스페이스빔은 지난 6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서 아스트로게이트랩스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위성에 탑재하는 광통신 단말과 지상의 광학 지상국을 하나로 잇는 '엔드투엔드(end-to-end)' 레이저 통신 솔루션을 함께 검증하고 개발한다. 체결식에는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과 V. 나라야난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의장이 참석했다. 파완 쿠마르 고엔카 인도 국가우주진흥승인센터(IN-SPACe) 이사회 의장과 R. 가우라브 슈레스트 주튀르키예 인도대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협력의 배경에는 급증하는 위성 데이터가 있다. 위성군(컨스텔레이션)과 지구관측 임무가 늘면서 우주에서 지상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내려받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9기 "전부 교신 성공"
지난 7일 누리호 5호에 실려 발사된 부탑재위성 9기가 모두 지상 교신에 성공했다. 13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 5호기에 실려 궤도에 오른 부탑재위성 9기가 13일 기준 모두 교신에 성공해 임무 수행을 앞두고 있다. 스페이스린텍의 'BEE-1012'는 7일 오후 2시경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무인탐사연구소의 'UEL-Y-Sys(율리시스)'와 스페이스앤빈의 SD-1 SAT'(에스디원샛)도 같은 날 오후 2시경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항우연)은 7일 오후 2시30분경 성공했다. 조선대 우주광통신궤도검증위성은 7일 오후 2시경 첫 교신 시도에서 비컨 신호를 수신 후 같은 날 밤 11시경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오앤비스페이스 'SLEDGE'(슬레지)는 7일 밤 10시경 처음 비콘 신호를 수신하고 9일 데이터 수신에 성공했다. 양방향 교신을 위해 지상국에서 위성으로 데이터 업링크를 시도 중이다. 대전광역시 '대전샛-1호'는 8일 밤 11시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위성 정보부터 통제권까지 판다…저궤도 사업 확장 어디까지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산업의 무게중심이 달과 화성 같은 '먼 우주'에서 지구 바로 위 '저궤도(LEO, Low Earth Orbit, 지구 상공 160~2000㎞)'로 이동하고 있다. 산·학·연·정이 함께하는 'K-우주포럼'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오는 28일 오후 2~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K-우주포럼 플래그십 포럼'의 주제를 '저궤도 산업혁명: 우주 생태계의 대전환'(참가신청 : https://url. kr/2hgl5j)으로 정한 이유다. 이번 K-우주포럼의 기조연설은 글로벌 위성영상·지리공간정보·지구관측 솔루션 선도기업 벤터(Vantor, 옛 맥사)의 아시아태평양 대표인 피터 호킨스(Peter Hawkins) 부사장이 맡는다. 호킨스 대표는 '데이터를 넘어 결심으로: 오늘의 위협 환경이 요구하는 정보주권 구축(From Data to Decisions: What Sovereign Intelligence Means in the modern threat environment)'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저궤도 개척시대, K-뉴스페이스의 미래…'K-우주포럼'서 그린다
먼 우주 아닌 지구 바로 위 '돈줄' 뚫렸다…'LEO 산업' 빅뱅 본격화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산업의 무게중심이 달과 화성 같은 '먼 우주'에서 지구 바로 위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 탐사의 무대였던 '저궤도(LEO, Low Earth Orbit, 지구 상공 160~2000㎞)'는 이제 통신과 관측, 제조와 물류가 뒤섞인 '지구경제의 확장판'으로 바뀌었다. 산·학·연·정이 함께하는 'K-우주포럼'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이 오는 28일 오후 2~5시 서울 삼성동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K-우주포럼 플래그십 포럼의 주제를 '저궤도 산업혁명: 우주 생태계의 대전환'(참가신청 : https://url. kr/2hgl5j)으로 정한 이유다. 이번 포럼은 발사체 자체보다 그 위에 무엇을 싣고 어떤 데이터를 만들며, 누가 이를 구매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기술·자본·정책·시장을 연결해 국내 우주기업이 실증 이력과 고객을 어떻게 확보하고 성장할지 방안을 찾는 자리로 추진된다.
모빌린트 NPU, 누리호 타고 우주로…"K-NPU 최초 우주 실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가 자사의 NPU(신경망처리장치) '레귤러스'가 누리호 5차 발사에서 스페이스린텍의 우주의약 실증 위성 'BEE-1012'에 실려 우주로 갔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자체 설계·개발한 NPU 반도체가 위성에 탑재돼 우주로 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모빌린트에 따르면 지난 7일 5차로 발사된 누리호 (KSLV-II)에 탑재된 스페이스린텍의 우주의약 실증 위성 BEE-1012에는 모빌린트의 2세대 NPU '레귤러스' 기반의 보드 2종이 탑재됐다. 이들은 위성 내부에서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는 온보드AI(탑재형 인공지능)의 연산을 수행한다. 첫 번째 보드는 위성의 상태 데이터를 분석하는 온보드AI를 구동하게 된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원인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연산을 수행하는 AI다. 보드는 KAI·펀진과 협력해 개발했다. 두 번째 보드는 위성의 주임무인 단백질 결정의 성장 이미지를 분석·관찰하고 데이터를 선별하는 역할을 하는 온보드AI를 연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