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스 뉴스
국내외 우주산업 동향과 주요 이슈, 포럼 회원사 소식 등을 전합니다.
브라질, 韓 주도 '차세대 민항기 개발' 참여할까…우주청 중남미 MOU
한국이 2030년 전후 차세대 민항기 국제공동개발에 도전하는 가운데 브라질과 협력할 가능성이 커졌다. 우주청은 27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브라질 우주청(AEB)과 '평화적 우주 이용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주청 출범 이후 중남미 국가와 체결한 첫 양해각서다. 이번 양해각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우주청과 AEB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사 허가 규제 △달 탐사 및 관련 과학·기술·상업 활동 △우주 산업 및 우주 경제 개발 △위성 데이터 공유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적도 인근에 위치한 알칸타라 우주센터를 갖추고 있어 우주 수송 분야의 주요 협력국으로 주목받는다. 국내 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가 지난해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독자 개발 발사체 '한빛-나노'의 첫 상업 발사를 시도한 바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한빛-나노' 발사에 재도전한다. 아울러 준궤도 발사체 '세빛'의 시험발사도 8월 브라질에서 수행한다. 우주청은 "(양해각서에 따른) 규제 절차 간소화가 국내 기업의 해외 발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행정적, 재정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워커린스페이스, 중기부 '2026 스케일업팁스'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유일 궤도상서비싱 전문기업인 워커린스페이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스케일업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 지원을 연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과제명은 '위성 수명연장 위한 AI기반 근접운용 및 도킹 자율/자동화 핵심기술 개발 및 우주실증'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연료 재급유, 부품 수리/교체 등을 통해 인공위성의 수명연장 또는 보장해 주는 궤도상서비싱(On-Orbit Servicing, OOS)의 핵심기술인 랑데부·도킹·근접운용(RPOD, Rendezvous, Proximity Operations, and Docking)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지상의 명령 의존도를 최소화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싱이 가능하다.
한화·KAIST, 중학생 우주인재 키운다…'우주의 조약돌' 5기 출범
한화그룹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중학생 우주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5기 교육을 시작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우주의 조약돌 5기 출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중학교 1·2학년 가운데 에세이 심사와 토론형 면접을 거쳐 선발한 학생 3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올해 말까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 등과 함께 '대한민국을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교육받는다. 우주과학 지식뿐 아니라 우주산업을 둘러싼 인문학과 법·제도, 정책, 사회 변화 등도 공부한다. 첫 과정인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우주 속 공존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장기간 우주에서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해결 과제 등을 소개했다. 우주법 전문가인 안영신 변호사는 '우주에서는 어느 나라 법을 따를까'를 주제로 국경이 없는 우주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관련 국제 규칙을 설명했다. 궤도와 KAIST 교수 3명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우주과학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AI가 우주에서 데이터 처리…中, 1천개 위성 '스타허브' 띄운다
중국이 위성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우주에서 인공지능(AI)으로 직접 처리한 뒤 결과만 지상으로 전송하는 '우주 컴퓨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AI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건설하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달리 중국은 우주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우주에서 처리까지 하는 방식을 택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푸단대 광통신 전문가인 츠난 교수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싱수(스타허브·Star Hub)'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싱수는 푸단대와 상하이 싱수톈쏸우주기술이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약 1000기의 위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데이터는 우주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우주에서 처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게 우주 컴퓨팅의 핵심 개념이다. 모든 영상과 측정 데이터를 지구로 내려보내는 대신 위성이 궤도에서 직접 AI로 데이터를 분석한 뒤 필요한 결과만 전송한다. 이를 통해 정보전달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상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KIST, '2026 KCCI' 개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내달 6일 전북 완주 KIST 전북 분원 대강당에서 '2026 KCCI(KIST Composite Conference International)'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JAXA를 비롯해 △우주항공청(K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등 연구기관과 대학, 우주·소재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머니투데이가 운영하는 민간 우주산업 네트워크 'K-우주포럼' 회원사로, 이날 행사에 포럼 회원사들도 대거 초청해 연구기관과 민간 우주기업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고온 폴리이미드·탄소섬유 복합재부터 탄화규소(SiC) 섬유와 세라믹기지복합재(CMC), 방사선 차폐소재, 우주복 소재, 초저궤도(VLEO) 추진체용 소재까지 우주산업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소개된다.
"위성 영상 한 장도 못 팔았다"는 기업 대표…이젠 바뀔까
우주항공청이 국내 기업 위성 영상의 정부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위성 운영 및 위성정보 활용 촉진법'(위성활용촉진법) 입법을 재추진한다. 우주청은 23일 대전 유성구 한국한공우주연구원에서 '민간 위성영상 구매 확대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에스아이아이에스(SIIS)·인스페이스·컨텍·텔레픽스 등 국내 인공위성 전문 기업 5곳을 비롯해 영상 실수요처인 항우연 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국가데이터처·기상청·농촌진흥청·산림청·해양경찰청 등이 참석했다. 핵심은 국내 위성 영상 산업의 활성화다. 생태계 초반인 만큼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이 먼저 판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최명진 인스페이스 대표가 "주 수요처인 정부 기관이 해외 위성 영상만을 사용하고 있어 저희가 한 장도 팔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공론화됐다. 당시 최 대표는 "민간 기업이 직접 쏘아 올린 위성 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게 뉴스페이스에 걸맞은 정책"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텔레픽스, 美 우주기업 뚫었다…'AI 위성 카메라' 국내 첫 수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인 텔레픽스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에 AI(인공지능) 기반 위성 탑재체 시스템을 수출한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한 AI 위성 탑재체를 미국 민간 우주기업에 공급한 첫 사례다. 텔레픽스는 미국 우주기업 안타리스 스페이스(Antaris Space)와 AI 위성 탑재체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안타리스는 위성과 우주시스템의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제조, 운용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 '안타리스 인텔리전스'를 개발한 미국 우주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텔레픽스는 안타리스에 4. 8m급 해상도의 초소형 위성용 전자광학 카메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온보드 AI 시스템을 통합한 차세대 위성 탑재체를 공급한다. 온보드 AI는 위성이 촬영한 데이터를 지상으로 모두 내려보낸 뒤 분석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위성 자체에서 영상을 실시간으로 처리·분석하는 기술이다.
스피어, 스페이스X 스타십 양산 올라탄다… 니켈 특수합금 수요 확대 기대
독립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는 23일 스피어에 대해 로쓰리서치, '스피어 탐방보고서' 발간… 스페이스X 스타십 양산 올라탄다… 니켈 특수합금 수요 확대 기대 독립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는 23일 스피어에 대해 글로벌 우주항공 특수합금 공급망 내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스피어가 스페이스X의 차세대 발사체 '스타십' 양산 본격화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프로젝트 참여를 기반으로 독점적 지위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성장 포인트는 우주항공 특수합금 SCM 부문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스페이스X 스타십 양산에 따른 소재 패러다임 전환에 있다. 기존 주력 발사체인 팰컨9은 알루미늄 중심 소재를 사용했으나, 재사용과 심우주 탐사를 목표로 하는 스타십은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니켈 기반 특수합금 적용이 필수적이다. 스페이스X는 2026년 말 대형 생산시설인 '기가 베이' 가동을 목표로 스타십 양산 체계를 구축 중이며, 연간 1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스피어가 관리하는 특수합금 공급 물량도 정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코스모비, 위성 추진 전문가 김연호 소장 영입… 홀추력기 상용화 속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위성 전기추진시스템 스타트업 코스모비가 제품 출시와 사업 가속화를 위해 우주 추진시스템 전문가 김연호 연구소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연호 신임 연구소장은 전기추진시스템의 개발부터 위성 탑재, 발사 및 운용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국내 유일의 우주 추진 전문가다. 18년간 쎄트렉아이 우주사업부문에서 우주추진시스템 연구개발을 주도해 왔으며, 2008년부터 전기추진시스템을 전담해 두바이샛 2호(DubaiSat-2), 데이모스 2호(DEIMOS-2) 등 국내외 주요 위성에 전기추진시스템을 탑재 및 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스모비는 200kg 이하 초소형위성을 위한 홀추력기 시스템인 '허니비(Honeybee)'의 개발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허니비는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 당시 3U 큐브위성 'K-HERO'에 탑재된 바 있다. 회사는 실제 위성 체계에 홀추력기를 적용해 본 김 소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우주 사업 수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주청, 2026년도 우주항공분야 통합기술수요조사 실시
우주항공청이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우주 항공분야 핵심기술을 발굴하고 국가 R&D(연구·개발) 사업 기획에 활용하기 위한 '2026년도 우주항공 분야 통합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정기 기술수요조사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과 우주청 중장기 시행계획 및 기술로드맵에 부합하는 핵심 기술을 선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며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우주 수송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항공혁신 등 우주항공분야 전 영역이다.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체계에 따른 △우주시스템(EA12) △항공시스템(EA11) △우주개발 및 탐사(X06) △우주과학(ND13) 관련 기술 수요를 중점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우주항공분야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학회 및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정기수요조사 접수창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며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제출 전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서 기존 R&D 사업과의 중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11월 발사 추진…8월 '세빛' 첫 시험비행
국내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오는 11월 독자 개발한 상업용 발사체 '한빛-나노'의 후속 발사에 도전한다.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의 첫 시험비행은 8월 19일이다. 이노스페이스는 22일 이같은 발사 일정을 공개했다. 한빛-나노는 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로 수송하는 소형 우주발사체다. 이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고체 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로켓이다. 지난해 12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첫 상업 발사를 시도해 이륙에 성공했지만 궤도 투입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오는 11월 한빛-나노 발사에 재도전한다. 브라질 항공사고조사 및 예방센터의 공식 조사 결과를 반영한 발사체 제작·검증 일정, 우주청 발사허가 심의절차, 현지 발사 운용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초 3분기에서 11월로 목표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에는 이노스페이스의 자체 시험 위성인 '이노샛-0'(InnoSat-0)을 탑재한다. 발사체의 임무 수행 성능과 비행 단계별 시스템 운용의 안정성을 종합 검증할 계획이다.
"우주는 모든 공학의 무대…전공 경계 허물어 미래 인재 키울 것"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주 바이오, 우주 농업처럼 다른 학문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겁니다."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5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주융합기술관' 설립 배경을 이 같이 설명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공학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최근엔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에 반도체 계약학과까지 묶어 부르는 '의치한약수반'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과 직결된 반도체 계약학과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일부 학과 합격선은 의대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그럼에도 김 학장은 "이공계의 확실한 변화 없이 의대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는 큰 오산"이라며 공대가 미래 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 분야를 발굴하고, 인재들이 도전할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꺼내 든 다음 승부수는 다름 아